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는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국민의 기업이다"라며 "해외에 나가면 사람들이 지역에 어떤 기업이 있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우리 경북에 포스코가 있다고 말하면 세계 어디서든 모르는 곳이 없다. 포스코가 지역 기업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포스코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그중 73조 원을 포항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수 없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 지사는 "기업은 절대 혼자 잘 되는 것은 아니다.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소통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포항시민들과 포스코 임직원, 경상북도가 뭉쳐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