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5일 군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는 유가, 현풍, 구지 남부권 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일상생활의 주민 편의 증대를 위해 조성되었다.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 시, 군비 등 총사업비 320억 원의 예산으로 현풍읍 중리 506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천757㎡ 규모로 2021년 5월에 착공해 지난 4월 준공했다.
교육문화복지센터는 본관동과 도서관동으로 구분되며, 본관동 1층은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와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원스톱 육아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돌봄센터, 테크노폴리스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된다.
2층은 남부노인복지관으로 서화실, 장기바둑실, 탁구장, 스크린파크골프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서며, 3층에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군민의 영어교육 접근성 향상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부권 원어민 영어교실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도서관은 어린이와 영유아 중심의 특화도서관 조성을 위한 마무리 공사로 올 연말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교육문화복지센터를 통해 남부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빛나는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