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더운 여름철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평소 사람들로 붐비는 상주초등학교 정문 앞 버스승강장 4개소를 우선으로 에어커튼 7대를 설치해 이용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은 시민들의 편의와 에너지 절약을 고려해 타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센서 작동방식을 고안해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이 의자에 앉으면 센서가 감지하여 바람이 불어 나오고 자리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범 설치했으며, 기온이 일정 온도 이상(20℃)이 되면 작동되도록 하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에어커튼 도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교통 복지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