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등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학서지 생태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기는 곳으로 만든다는 즐거움으로 땀을 흘렸다.
세등회 박순구 회장은 "계속되는 찜통더위와 장마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회원들께서 깨끗한 환경을 위해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주신 세등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을 밝히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미시 관계자는 "봉사 활동으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봉사 동참 의식 확산에 세등회 회원들께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는 날까지 자원봉사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등회 이순교 사무차장은 "회원들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회원 유대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등회는 '세상에 등불을 밝힌다'라는 뜻으로 매월 1회 정기봉사와 임시봉사를 자주 추진하면서 추후론 더 폭넓고 다양하게 지역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