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과 와인 전문기업 한국애플리즈가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성장잠재력이 있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수출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최근 2년간 평균수출액, 수출신장률, 수출지역, 사회 기여 등의 평가를 통해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애플리즈는 가공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농식품 수출 증대뿐만 아니라 농가소득향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한국애플리즈는 의성 사과를 주원료로 숙성한 증류원액을 사용한 대표제품으로 사이더애피소드, 과실주-더 찾을수록, 디저트와인-한스오차드, 15년산 정통 브랜디-금과명주 등이다.
특히, 2019년 12월 100만 불탑, 2021년 300만 불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인정받아왔으며, 지난해 한국애플리즈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34% 늘어났고 올해는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외 신규시장 개척, 농식품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