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의 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마약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마약사범의 나이가 낮아지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 시음 행사 사건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학교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과 함께 실시한 마약 인식도 조사 결과, ‘이전에 마약 예방 교육을 받아봤는가?’라는 질문에 48%의 학생들이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응답해 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