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박물관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박물관 관람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그동안 유료였으나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향후 박물관 문화상품 개발에 따른 기념품 판매점 등의 설치와 연계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상주박물관은 다양한 민속유물을 통해 상주 농업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폭넓게 보여주는 농경 문화관관람, 보고, 듣고, 그림으로 직접 그려보는 다양한 체험으로 문화재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는 어린이체험실에 대한 이용까지 무료로 가능해짐에 따라, 낙동강 관광권과 연계한 박물관 주변 관광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힐링의 장으로 상주박물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