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판매한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7월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2차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이소에서 6만 원 상당의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구매하면 즉시 6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가로 매월 1만 포인트를 4개월 동안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구독경제는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공급자가 일정 기간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넷플릭스, 멜론 등 영상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 대부분 전자상거래시장에서 확대되는 시대 흐름에 사이소에서도 지난해부터 정기배송, 꾸러미 상품 등 구독경제 상품 발굴과 구독경제관을 개설했다.
경북도는 지자체 최초로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제품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어 8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한, 포인트 구독경제 서비스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구독경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모델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물론 전년 대비 5%의 인센티브 2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