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예보된 지난 목요일부터 풍수해감시인, 물놀이 감시원은 산사태 및 강둑 붕괴 우려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유사시 즉각적인 조치를 했고,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대표는 배수 불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대피 요령과 대피소 위치를 안내하며 인명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주말을 반납한 조마면 직원들은 각자 담당 마을에 대기하며 산사태나 토사 유출, 배수로 막힘 등의 사고를 발견하면 미리 임차한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김성환 조마면장은 "큰 피해 없이 이번 집중호우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노력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있어 가능했다. 합심으로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장마를 무사히 잘 넘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