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0부터 31일까지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건설, 건축자재, 기계류, 생활용품, 음식 등 관내 38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칠곡郡 기업 마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기획한 것으로, 관내 기업 생산품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소비를 장려함으로 기업의 판로 개척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기업관계자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홍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생산품을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기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1만7천160개소로 경북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도소매업에 이어 숙박과 음식점업 비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