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3일 함동주 대구기상청장이 냉해 지역을 방문해 측정지점(화서면)과 피해지역(모동⸱모서⸱화동면)의 기온 차를 확인했으며, 사벌지역 돌풍 피해 사례 등 측정지점 문제와 농민들의 기상 알림 서비스 이용의 불편사항을 청취한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일 상주 임이자 의원 사무소를 찾았다.
대구기상청장은 임이자 국회의원, 농작물 재해 대책 TF팀 회의에서 ▲주변 지역 대비 높은 해발고도로 냉해 피해가 큰 모동⸱모서⸱화동면 인근에 기상관측망 1개소 연내 신설 ▲낙과 피해 예방을 위한 돌풍예측정보 서비스 신설 ▲과수 날씨 알리미 서비스 위험 등급 예측 정확도와 서비스 기능 개선 등 기후위기와 이상기상으로부터 오는 냉해⸱돌풍 등 농업피해의 최소화 농업기상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기상청은 중화지역에 기상관측망 1개소를 올해 11월 신설하기로 했다. 사벌국면은 2024년 상반기 농촌진흥청에서 관측망 추가 설치를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과수날씨알리미 서비스가 농가 피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상 현상의 위험 등급과 기준값을 동시 표시해 정보 전달을 강화하고, 위험 등급별 행동 요령을 정의하는 등 농업피해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농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순회 방문 교육과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