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착공한 본사업은 김천시 대광동(공단삼거리)에서 구미시 선산읍 약 16.5㎞ 사업 구간에 선형 개량과 도로 폭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착공단계서부터 김천시에서는 공단삼거리에서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접하는 서부교차로까지 4차로 확보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후 김 시장은 수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건의했다. 이러한 김천시의 노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협조에 힘입어 기획재정부를 통한 KDI에 타당성 재조사를 정식 의뢰하게 되었고 최종 사업 확정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다.
이로써 '김천~구미 국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656억 원으로 증액되었고,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 연장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3년은 도로 사업확장에 이어 개통을 앞둔 김천 희망대로(시청~혁신도시), 국도 3호(김천~거창)와 국도 대체 우회도로(어모~대항)가 마무리되어 김천이 교통요충지로서 발돋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간선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