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업현장의 의견 청취를 통해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생산자단체와 품목별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소통 간담회 네 번째로 고령군 참외, 메론 연합회 회원들과 지난 21일 오후 2시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령군 참외, 메론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시설원예 농가의 어려움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관내 재배현황은 참외 147 농가에 면적 128ha, 1천934동, 메론 84 농가 면적 69ha, 1천39동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생산시설 현대화와 자동화 시설 지원 등 생산비 감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고령군 농업정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취합된 의견들은 고령군 농업정책에 반영해 고품질 우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