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가 열리기 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컵대회는 국내 프로리그 남녀부 14개 팀과 일본의 파나소닉 팬더스(남), 태국의 슈프림 촌부리(여)가 합류해 총 16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개막식은 29일에 열리며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치러진다.
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는 그동안 프로배구에 목말랐던 시민들의 갈증을 씻고,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처럼 구미에서 열리는 프로배구로 시민과 전국의 배구 팬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이왕 구미에 오셨으니 금오산을 비롯한 구미의 명소들도 두루 들러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