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의 민관협력사업이다.
모니터링단은 1차 사업 기간 현지의 보건환경 마련을 위해 건축과 개보수했던 정수시설 2곳과 수혜지역 초등학교 13개교의 조리와 급식시설, 식수 위생 시설 운영·관리현황을 점검했다.
13개의 초등학교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원된 식재료와 조리시설을 통해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들의 영양 개선에 힘썼으며, 정수시설 관리를 위한 Wash 위원회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파견 기간 수혜지역 초등학교 아동 1천500여 명의 신체 계측과 빈혈 검진으로 아동의 영양과 발육 상태를 점검하고, 현지 사업수행기관과의 합동검사를 통해 감염성 질환 실태를 조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과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