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문경시 호계면 침수 마을을 찾아 수해로 밀려든 쓰레기 수거와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피해 현장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피해복구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가 힘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보태게 되었다"라며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구미지역 재난 피해가 없도록 '재난 안전통신망'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2007년부터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인 '작은등불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도 지원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