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봉사에는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고향생각주무모임, 도배봉사단 등 60여 명은 자율적으로 지원한 봉사단체로서 문경시 동로면 노은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오미자 농장(600여 평)을 찾아 농장주가 원하는 지렛대 철거작업과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 치우기에 전념했고, 이어서 무너진 둑(방천)으로 오미자 밭(1천여 평)을 완전 덮고 있는 토사 제거에는 봉사자들이 매달려 일일이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무슨 일이든 혼자보다는 뭉치면 힘이 더 생긴다"라는 일념으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의식할 겨를 도 없이 더위를 인내하면서 분주히 움직이는 손길로 작업에 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하루빨리 일상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위로하면서 미리 준비한 이불 5채를 노은3리 경로당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