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구미 청년 작가전 2023 푸른 하늘 푸른 바다를 통해 지역 청년 작가 양희성과 조민정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지역 청년 작가전은 지역의 예술적 창의성 제고와 예술의 사회‧경제적 가치 확대가 목표다.
나아가 지역 시각예술의 미래를 담당할 젊은 예술가의 창작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현장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와 구미 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푸른 하늘 푸른 바다'는 광활한 하늘과 바다를 경계 짓지 않고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품 세계를 모색하는 청년 작가들의 상황을 은유함과 동시에 그 속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발달 장애 예술가 양희성 작가와 자연을 그리는 조민정 작가에게는 예술이 일상이고, 일상이 예술이다.
이들에게 예술은 고리타분하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창의적이고 흥미진진한 일상으로 변모하는 강력한 마법을 가진 도구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업이 그 결과물이며, 예술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비법들을 소개한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푸른 하늘 은하수'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시해설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