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14일과 19일 집중호우로 화원 사문진 달성습지 탐방로에 물이 차오르는 와중, 관광객 다수가 데크로 진입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빠른 신고와 조치로 인명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달성군 통합관제센터에는 생활 안전,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쓰레기 투기 단속 등 2천42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제요원 31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또한, 관제센터는 음주운전, 폭행 사건, 외국인 특수절도와 출입국관리법 위반자 등 각종 범죄의 모니터링도 동시에 수행해 경찰관의 현장 검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반기 실시간 관제 신고로 폭력, 절도, 청소년비행, 화재 예방, 주취자 보호, 안전대응, 음주운전,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등 191건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마약, 보이스피싱, 절도 등의 사건과 관련한 334건의 CCTV 영상자료를 경찰서에 제공해 133건의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폭우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5월 개소해 다목적 CCTV 설치, 노후 CCTV 교체, CCTV용 자가 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각종 사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