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 북부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한 교통편의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마을 이장의 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봉사자 등이 개별 차량을 이용해 피해지역 방문 시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확대하게 됐다.
경북도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지원을 받아 수해지역 주민 교통편의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물자수송과 침수피해 주민들의 임시주거시설 이동, 자원봉사자, 군인 등의 편의를 돕기 위해 승합차 3대를 운송 지원할 예정으로 모두 무료다.
※승합차는 1천200만 원 상당의 3대(25인승 2대, 12인승 1대)가 지원 운영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원해주신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감사하다. 수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지역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라며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지원방안을 추가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수해지역 주민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한 결과 버스 71회 1천475명, 택시 118회 166명을 이송했으며 침수피해차량 247대를 점검하는 등 무상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