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가람 선수는 이란의 강호 코사르오자그로 선수를 맞아 1회전을 18-5로 가볍게 이겼으나, 2회전을 박빙의 승부 끝에 10-11로 아쉽게 내주었다.
김가람 선수는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아쉬웠지만 이번에 금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과 정민욱 코치, 동료 선수들에게 모두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제 김가람 선수는 성주군의 보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물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성주여자중학교, 성주군,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