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 부항댐지사가 지난 7일 공동 추진한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인 '러브하우스 1호' 집을 준공했다.
러브하우스 1호는 지난 4월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신청한 김천 부항댐지사 주변 지역 주민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마을별로 신청받고 확인과 실사를 통해 8월 최종 9가구를 확정했다.
선발된 가구는 차례대로 지붕보강, 단열 시공, 기름보일러 교체 등 거주민 주거환경개선에 꼭 필요한 부분만 수리할 예정이며, 7일 첫 1호 집이 준공되었다.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동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부항면 복지 사각지대 가구 위주로 선발 추진했다. 앞으로도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민에게 따듯한 온기를 골고루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용광 김천 부항댐 지사장은 "이번 댐 주변 지역 주민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러브하우스 집수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니 뿌듯하다"라며 "1호 집만 아니라 9호 집까지 잘 마무리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