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이 창립 이후 11년째 사용해 낡은 봉사단복을 심플하게 제작해 제공한 사실이 밝혀져 지역에서 훈훈한 소식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미담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6-A지구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 마상렬 회장이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의 사정을 알고 420만 원 상당의 봉사단복 100벌을 제작해 보내온 것이다.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 마상렬 회장은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민간봉사단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무엇으로 보상할지 고민하다가 봉사단복을 제작하기로 했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봉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 권규태 단장과 박시영 후원회장은 "대구에서 구미지역의 봉사단을 위해 후원해주신 마상렬 회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후원해주신 뜻을 새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