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은 읍 시가지 건물과 콘크리트 등의 삭막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도로변 화분에 청보리를 식재했다.
성주읍에서는 지난봄 식재한 산파첸스, 배고니아가 가을까지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시가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린 서리에 화려함이 사라지고 꽃이 시들게 되었다.
이에 시가지에 비치된 화분 약 200개에 청보리 모종 1만 본 식재로 시가지에 푸른색을 입혀 봄, 여름철의 화려한 시가지의 모습에서 푸르고 밝은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시가지에 비치된 화분에 계절별로 식물을 식재하고 관리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