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권사랑나눔봉사단 권규태 단장이 재구 울진향우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4~2025년 회장으로 당선돼 지난 26일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권규태 신임회장은 △상생(서로를 아끼고 돕는다.) △협동(어렵고 힘들 때 협동한다.) △소통(형제처럼 소통한다.) 3가지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회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했다.
권규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코로나로 힘들 때 재구미 울진향우회를 이끌어 주신 한호규 회장님 임원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30년이란 역사를 지닌 향우회 선배님과 후배들께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 형제를 고향에 두고 타지에서 모진 풍파와 부딪히며 향우회 형제들을 위안으로 수년을 버티며 살아왔다"라며 "아무리 힘이 있어도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넷 다섯 똘똘 뭉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재구미 울진향우회 회원들은 이제는 지나온 과거를 거울삼아 선후배와 힘을 모으고 하나로 뭉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또한 "이제 재구미 울진향우회는 하나다"라고 외치며 구미의 발전에 작은 역할로 울진을 인식시키고 현재 우리가 사는 구미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2023을 보내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