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지난 22일 11만여 명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고 올해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위아원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헌혈 캠페인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을 전개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 모두 약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해 각 7만3천807명, 4만1천89명이 참여하는 등 총 11만4천896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캠페인을 통해 모인 6억550만6천 원의 헌혈 기부권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위아원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올해도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The Miracle Moment) Part.1'을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 결과를 되짚어보고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2만5천 명의 회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아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라는 이름처럼 헌혈을 통해 한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는 순간,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순간,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정착되는 순간 등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위아원 회원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미라클 모먼트 Part.2’'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