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전년도 인천 동산고와 서울 동산고 야구부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시흥시 소래중학교 야구부가 군위 삼국유사 야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맹훈련 중이다.
합숙 기간은 지난 8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감독, 코치, 선수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겨울 한파를 뚫고 경기력 강화훈련과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군위 삼국유사 야구장은 정식규격의 야구장 2면을 비롯해 실내훈련장과 숙박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울러 올 초에는 야간 조명시설까지 보강해 최신식 인프라를 갖춘 대구 경북권 최고의 야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우선 군위군 야구소프트볼 협회장은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어 훈련을 거쳐 간 팀들이 좋은 결실을 맺는 것 같다"라며 "항상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위군의 기운을 받아 올해 목표한 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