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볼링장에서 '2024 김천컵 프로볼링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남녀프로볼링선수 384명이 참가해 총상금 8천만 원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총 8개 조에서 조별 상위 3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에서 여자부는 합산 상위 2위까지 남자부는 상위 4위까지 통과한 선수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간 프로볼링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볼링협회는 국내 프로볼링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첫 공식 개막대회는 김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