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일 오후 김천시청에서 동희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희산업은 197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로 BPC(Battery Pack Case), 서스펜션, 연료탱크, 페달 등을 생산하며, 현대기아차, 아우디, 폭스바겐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 회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조6천4백억 원이다.
동희산업은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를 두고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 16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동희산업 김천공장은 어모면 산업단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김천 연고를 인연으로 지난 2021년부터 김천 상무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동희산업 박주은 대표는 "올해도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작년 김천 상무의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어제 첫 경기 승리를 발판으로 올해 K리그1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천 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 상무에 관심과 사랑으로 3년 연속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동희산업의 지지와 후원에 힘입어서 올해 K리그1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