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생활개선회 10명 회원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마당 한가득 종류를 알아볼 수 없는 녹슨 농기계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농작업 소모품과 생활 쓰레기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주위 경관을 해쳐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사자는 노령과 질병으로 혼자의 힘으로는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소보면 생활개선회의 도움으로 마당을 텃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3여 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정리해 잃어버린 마당을 찾았다.
봉사활동 후 최현숙 회장은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생활개선회가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라고 봉사활동 참여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