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4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탈 플라스틱 전환 다짐식'을 통해 ECO 칠곡 프로젝트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이후,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자전거 출퇴근, 3GO(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을 통해 친환경 행정을 펼쳐왔다"라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호국에 머물러 있는 도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ECO칠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 시대 자원 선순환을 통한 지속 발전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라며 "ECO 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공존하는 선진도시를 조성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친환경 도시 ECO칠곡이라는 비전과 함께 중점 10대 목표 분야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에 친환경 기반 조성, 대중화, 일상화의 단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친환경 ECO 카페 지정 ▲쓰담걷기(매
월 27일 쓰레기담고걷기) 캠페인 ▲탄소포인트제도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 군민 손수건 쓰기 운동(손수건 휘날리며~ 챌린지) ▲탄소제로 숲가꾸기와 탄소 중립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친환경의 파고는 이미 우리 사회의 전반에 밀려오고 있다"라며 "모든 군민의 동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고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