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되는 '고령에서 살아보기'는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인 고령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1주일 정도 고령에서 살아본 11명의 고령군 보고서이면서 감상문이고 안내서다.
고령군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가야금은 물론, 고령군의 역사, 자연, 문화에서 느꼈던 감상을 진솔하게 담았으며, 고령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농부, 도예가, 청년창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애정 어린 시선으로 고령군의 매력을 빛나게 해주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대구의 중장년 35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관계를 맺었으며, 고령의 지역주민인 28명의 사람책(생활인구를 돕는 지역 인적자원이자 생활인구 서포터즈)을 통해 지속적 관계를 이어가며 고령의 팬이자 소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