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1일 청년센터 들락날락, 상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지방자치단체가 협업으로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 등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15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지자체 조례 등에서 인정하는 경우 목표 인원의 30%까지 45세 이하 청년 선발 가능)이며 참여 청년은 4월부터 12월까지 16차 시 수업에 참여해 경력(재)설계, 집단 심리상담, 니트 청년 일상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지역 기업의 CEO·중간관리자·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와 신입직원 대상 직장 적응지원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들의 구직 단념, 니트화는 지역의 근간을 해칠 수 있는 문제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뿐만 아니라 신입직원, 직장 부적응 청년 등 사회 초년생들의 성장통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