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한불교조계종 삼조사, 각적탑 낙성식…신심경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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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삼조사, 각적탑 낙성식…신심경 가르침!

기사입력 2024.04.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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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봉곡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삼조사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빈들과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적탑 낙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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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각적탑 낙성식은 1부 점안의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하고 이어진 축하행사는 주지 스님 인사 말씀, 사리 증정, 감사선물 증정, 축사, 청법가, 벽암당 지산 큰스님의 법어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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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조사 각적탑에는 신심경을 백룡원각 번역에 의한 한글을 2천여 글자로 새겨 넣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번역된 신심경은 "깨달음에 이르는 것 어렵지 않아 버릴 것은 오직 분별하는 마음뿐이네! 밉다 곱다는 마음만 없으면 아주 밝고 분명하리라!"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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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신심경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모든 것이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는 가르침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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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쉬운 것도 어려운 것도 없지만 좁은 견해로 의심하게 되면 조급해지거나 늦어지고, 집착하면 법도를 잃어 반드시 삿된 길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것 또한 놓아버리면 자연스러워 본바탕에 가고 머무름마저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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