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변함없이 시민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되는 재활용품 판매 부스를 비롯한 중식‧간식 부스, 알뜰 도서 교환 코너 등이 마련됐고, 천연비누, 진드기 퇴치제, 방향제 등의 생활용품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는 혹서기인 7월과 8월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9월은 첫 번째)에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을 최대 3천 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고, 시민 소확행 부스는 1천 원의 체험 비용으로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민 소확행 서비스는 지난 한 해 1천62명(회당 평균 152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반려 식물 심기, 홈 카페 즐기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경희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은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가 시민들의 즐겁고 행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와 시민 소확행 서비스는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현장이자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경제교육의 현장이다"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