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남문화유산 경북서부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1일 모니터링팀, 행정팀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재수리기능자(보존처리공) 자체교육을 진행했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 수리에 대한 현장실무를 갖춘 전문기능 인력을 배출, 문화재 수리현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문화재 수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전문기능인력을 말한다.
문화재는 현대의 일반적인 기술과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진 과거의 유산이다. 따라서 그 원형을 재현·계승하기 위해서는 당시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복원을 위한 특수 기술을 갖춰야 한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의 원형보존을 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자격으로, 문화재수리기술자 지도 감독을 받아 문화재 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기능 인력을 말한다.
경북서부 문화재돌봄센터는 복권기금 추진사업인 문화재 돌봄 사업을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으며, 경북 서부지역(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문화유산 334개소에 대한 문화재 모니터링과 경미 수리와 일상관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