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5일 부시장실에서 지역의 창업 지원기관별 핵심 프로그램을 융합하고, 발굴된 창업기업의 조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시 창업지원 기관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금오공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에 최적의 창업지원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 결성됐다.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정보 공유, 기술혁신 창업기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의 종합적인 지원 방향검토, 글로벌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한 최적의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수용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가 차량용 3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모듈 기술 소개와 제품을 시연했다.
협의회 참여기관 중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25 CES 컨설팅, 투자유치, R&D 인재 공급을,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제품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검토했고, 그 밖에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구미상공회의소 등 협의회 기관이 효율적인 사업 연계방안을 검토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발굴에서 육성, 성장까지 공백없는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