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50 탄소 중립 더 늦기 전에'란 주제로 상주시립도서관 체험형 전시 공간에서 기후환경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조금밖에 남지 않은 위태한 얼음 위에서 새하얀 북극곰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기후환경 사진 총 50점이 전시된다.
이 행사는 올해 54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4.22) 기념으로 기획한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홍보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며 상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학생,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과 미래 세대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탄소 중립 생활 운동 확산을 유도해 자발적인 주민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