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시, 전기 차량용 알루미늄생산기지로 출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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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기 차량용 알루미늄생산기지로 출발 선언!

하이엠케이, 1만2천200㎡ 규모의 구미공장 착공식 가져~
기사입력 2024.04.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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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하이엠케이㈜에서 구미 인동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친환경 전기 차량용 알루미늄 생산기지 출발을 알렸다.

하이엠케이(주) 구미인동공장 착공식1.jpeg

하이엠케이는 국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됐으며, 지난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 원 투자와 50명 신규고용 계획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해 국내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을 생산하게 된다.

하이엠케이(주) 구미인동공장 착공식 2_시삽식.jpeg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전문회사로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해 2021년 매출 648M EURO, 2022년은 매출 990M EURO를 달성했으며, 현재 약 1천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이며, 국내 자동차사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엠케이(주) 구미인동공장 착공식 3_시삽식.jpeg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사에서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하이엠케이(주) 구미인동공장 착공식 4_인사말씀.jpeg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차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 구미산단이 친환경 EV차 생산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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