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1일 아동 210여 명과 함께 설렘가득한 동물원 봄나들이로 지역의 동물원인 쥬쥬동산을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지난해에 이어 쥬쥬동산에서 입장료(150만 원 상당)를 후원해 진행됐으며, 호랑이를 비롯한 180여 종 4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에게 아동들이 직접 먹이도 주고 가까이에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만 쥬쥬동산 대표는 "다시 한번 이곳에서 아동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의 더 많은 아동이 웃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했다.
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들을 위해 후원해준 이용만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하늘 아래 모든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쥬쥬동산은 지난 2013년 구미시 고아읍에 설치된 생태 학습공원으로,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에 지정돼 2015년 교육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0년 경상북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