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구미시 육상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화)까지 4일간 전라남도 목포시를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영되며, 그중 육상종목은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구미시 육상선수단은 지난 4월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년 경북소년체육대회(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총 15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매일 금빛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인덕중학교 손창현(3년) 선수는 지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중부 원반던지기 대회 신기록(65m 44cm)을 수립하는 등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투포환을 포함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남성관 교육장은 "우리 꿈나무들의 구슬땀과 열정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러한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해 경북뿐 아니라 세계체육의 표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