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14일부터 16일, 22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제8회 김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주말을 활용해 2주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국화부, 전국신인부, 개나리부, 지도자부, 지역신인부 순으로 일자별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총 450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테니스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선수와 가족분들이 주말을 활용해 김천을 방문해주신 만큼 경기 외에도 김천의 다양한 관광지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매년 50여 개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