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일부터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구미대교 하단)에서 '해양레저스포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2020~2021년 국비 보조 사업, 2022~2024년 도비(전환) 보조 사업으로 선정돼 매년 운영되고 있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체험, 수상레포츠종목 체험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생존수영교육도 새롭게 도입해 7~8월 1천13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올해도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해 물놀이 안전 의식을 높이고, VR체험을 통해 선박화재‧전복 사고 시 대처법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은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휴장한다. 체험 접수는 인터넷 예약(
www.oleports.or.kr)이 우선이며, 잔여분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16일 개장한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카약·카누·수상자전거 등 수상레포츠 종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패들보드·윈드서핑 등의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권순모 체육진흥과장은 "수상안전요원 등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된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 수영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안전한 물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