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테니스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영은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1985년 처음 시작된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전국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누적 참가 규모가 약 14만 명에 이른다.

 

정현(테니스), 박태환(수영), 김재범(유도), 이상화(빙상) 등 수많은 스포츠 스타가 이 대회 출신일 정도로, 꿈나무 체육대회는 지난 40년간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며 한국 스포츠 미래를 밝히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김종현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에 테니스, 수영 두 종목을 김천에서 열리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전 종목이 김천에서 개최되는 날을 기대하며, 이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학부모와 가족 단위의 지역 방문을 유도해 개최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대표적 국내 유소년 체육대회로, 균형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