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소재 경북과학대학교 사회체육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오예진 선수가 최근 개최된 올림픽 사격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 선수는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결선 경기예서 243.3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241.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 선수도 경북과학대학교 사회체육과 출신으로 2명의 지역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칠곡군에서 대학교를 다녔던 선수 2명이 메달을 획득하자 지역에서는 현수막을 내걸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정은재 경북과학대 총장은 "우리 대학 출신 선수가 올림픽에서 이처럼 훌륭한 성 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과 인연이 깊은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