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 전국체전 폐회식 공식행사로 진행된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 인수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차기 대회 개최지인 경북을 알리는 제101회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경북 개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렸다.
문화행사에서는 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아리랑태무시범단 50명이 경북 4대 정신(화랑․선비․호국․새마을)과 경북에서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의미의 태권무 공연을 펼쳐 7만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는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이번 서울체전 기간 중 시설, 운영 등 각 분야별로 담당자를 상주시켜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분석 반영해 완벽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분야의 대표인사 143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실시부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과 단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