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안정적 혈액수급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2월에 이어 이번 헌혈운동에 참여해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확산 운동을 몸소 실천 했으며, 안정적인 헌혈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수급 위기수준은 관심단계로 혈액보유량은 13일 기준 4.9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구 경북은 전년 동월대비 헌혈량이 3만1천216명 줄어들어 27%나 감소했다.
헌혈 가능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의 건강한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등 검사), 기념품 등의 혜택이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경상북도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앞장서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