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농업협동조합 강도수 조합장이 제25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정현장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지난 5월 농업 유관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을『제25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월항농협 강도수(65세) 조합장은 2015년 월항농협 조합장에 취임해 기존 작목반 단위 및 개별농가에서 생산·포장·유통하는 체계를 참외공선회를 조직하고 144 농가와 공선출하 계약체결로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농협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마트·편의점·군납·학교급식 등의 오픈매장과 온라인 유통으로 다양한 판매처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된 매출처 확보로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PLS, GAP 교육과 농업기술센터 참외재배기술을 전 공선회원들이 이수토록 수출 장애요소를 사전에 방지한 결과, 2019년 97만 7천 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참외 마스크팩·참외씨기름 등 참외 가공품 개발도 시도하여 성주 참외 농촌 융복합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도수 조합장은 "지역에서 격려해 주신 덕분에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참외 산업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참외유통 분야에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농업에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