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지막 '타운홀 미팅-다문화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 칠곡! (다! 함께! 행복 칠곡!)'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양성 채우고, 조화 살리고, 행복 늘리고'라는 주제로 열린 소통·공감 토크 시간에는 다문화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낀 어려움과 사회 적응을 위한 사회참여 지원 등 의견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다.
다문화가족의 주요 관심사로는 ▲자녀 교육 ▲취업 ▲가족 단위 문화·놀이 활동 공간 마련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자녀 교육 문제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일자리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다"라며 "이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