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의 문화도시사업본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포용적 전시회인 '7sense'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 배리어프리 아트북 워크숍 참여자 작품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배리어프리 전시회 '7sense'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기획되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 재활용성 소재 (합판, 포맥스, 폼보드 등)을 지양하고, 종이 구조물로 전시장으로 꾸몄다.
이를 통해 환경을 고려한 점이 돋보이며 전시에서 촉감을 통해 단어를 느끼고 점자 체험을 유도하는 특별한 장치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시각적 경험을 넘어선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전시는 크게 네 구역으로 △장애 예술인 작가 작품 소개 △수어 영화 상영 △점자 체험존 △오디오 영화 체험 및 만들기 체험 등 참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장벽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별 음성 해설 지원, 점자 리플렛, 관람 도우미 등 다양한 배리어프리 요소를 적용했다.
본 전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칠곡 교육문화회관 사회교육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19일에는 작품 활동에 참여한 14명의 장애 예술인에 대한 수료식과 전시 오픈식을 진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배리어프리 전시를 통해 칠곡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문화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